철원군, 길이 180m·높이 50m 은하수교 8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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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교
강원 철원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 주상절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은하수교를 8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은하수교는 길이 180m, 폭 3m, 높이 50m로 교각 바닥 중앙에는 강화유리로 내장돼 강바닥을 훤히 내려다보며 강을 건널 때 짜릿한 감동을 느끼고 공중을 부양하는 착각을 자아내는 컨셉과 야간에는 하늘에서 은하수가 수 없이 떨어지는 조명이 설치돼 관광명소로 독차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임시개통한 결과 귀성·관광객 2만여 명이 찾았다며 은하수교가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앞으로 철원군이 지니고 있는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개발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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