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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노인정책 패러다임 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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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노인정책 패러다임 확 바꾼다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0.10.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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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노인정책 패러다임을 확 바꾼다.

시는 지난 말 기준 65세 인구가 17.7%로 초고령사회의 기준인 20%에 근접한 상태로 현 추세로 보면 2022년 2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7일 밝혔다.

매년 4000~5000명이 노인 인구에 편입되고 있어 2030년 안에 시 인구 30% 이상이 노인 인구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노인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수 시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러한 노인 인구 증가 추세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서는 노인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에 노인 정책의 기본 방향을 ‘돌봄’으로 전환하고 ‘돌봄으로 행복한 도시 춘천’을 위한 정책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시가 밝힌 대비한 돌봄사업의 주요내용은 복지보건 통합 돌봄서비스, 마을자치 돌봄인‘우리마을 119’, 치매안심마을, 사회적 치유농장 조성, 노인전문법인 ‘지혜의 숲’ 설립 등 5대 사업으로 국비포함 총 232억이 투자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이러한 돌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돌봄전담본부를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돌봄전담부서는 보건과 복지를 통합한 조직으로 춘천시를 2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당 6명, 총 12명의 인원으로 구성된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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