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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경전철 효율적 활용방안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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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경전철 효율적 활용방안 머리 맞댄다
  •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 승인 2020.10.08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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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시민 공청회
스카이큐브 운영 위해
경영 활성화 등 논의

전남 순천시는 오는 16일 순천만국가정원 경전철인 스카이큐브 운영을 위해 순천만국가정원 습지센터에서 공청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스카이큐브의 운영방안과 시설물 활용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효율적 활용 방안을 찾는다.

시는 지난 7월 대시민 설명회를 연 데 이어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나섰다.

시민인수위원회는 스카이큐브 운영을 위해 경영분석과 운영방식, 경영 활성화 방안과 장래 확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스카이큐브 시설물 인수와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수위원회와 시민공청회를 열어 정책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시 공식 유튜브로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댓글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지난 2014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운행을 시작한 스카이큐브는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렸다.

운영업체인 에코트랜스는 지난해 3월 적자의 책임이 순천시에 있다며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했다.

5년간 투자 비용 분담금 67억원과 미래에 발생할 보상 수익 1300억원 등 모두 1367억원을 요구했고 시는 시설 철거 비용 200억원을 부담하라며 반대 신청을 냈다.

시에 스카이큐브를 무상으로 기부채납하기로 하면서 분쟁이 정리됐고 시는 본격적으로 인수작업에 착수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kkkyb0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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