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사흘째 두자릿수…연휴감염 여파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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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사흘째 두자릿수…연휴감염 여파 촉각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10.10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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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61명-해외유입 11명
누적 2만4548명, 사망자 430명
가족모임 감염 여파 지속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면서 10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70명대를 나타냈다.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한 것.

하지만 추석 연휴때 있었던 가족모임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 중인 데다 전날부터 한글날 사흘 연휴가 시작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전날 검사 건수가 5천건 이하로 대폭 줄었음에도 확진자는 직전일 대비 오히려 증가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의 급격한 증가세는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일단 11일까지 환자 발생 흐름을 하루 더 지켜본 뒤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2명 늘어 누적 2만454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4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18명 늘었지만, 사흘 연속 100명 아래를 나타냈다.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최근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보름간 일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61명→95명→50명→38명→113명→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으로,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113일)과 이달 7일(114명) 이틀을 빼고는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72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1명, 해외유입은 11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8명)보다 23명 늘어나며 다시 거리두기 1단계 기준인 '50명 미만' 선을 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3명, 경기 24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55명을 기록해 이 역시 50명 기준을 웃돌았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전·충남·전남 각 1명이다.

추석 연휴 기간 있었던 가족·지인모임을 고리로 확진자가 잇따랐다.

대전의 '일가족 식사 및 지인모임' 관련 사례에서 전날 낮까지 확진자가 18명 나왔다.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가족 식사모임을 통해 처음 감염이 발생한 후 지인 만남을 통해 2명에게 전파됐고, 여기서 다시 한 지인의 가족모임을 통해 7명에게 코로나19가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확진자 중 한 명이 일한 공부방에서도 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전날(16명)보다 5명 줄었다.

이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서울·충남(각 2명), 대구·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5명, 경기 24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5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8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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