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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도시' 수원, 프로·생활체육 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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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도시' 수원, 프로·생활체육 발전 견인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0.10.14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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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1268억 투입 공공체육시설 16개 건립
호매실·광교 체육센터 등 7개 2025년 완공
58개 종목 1274개 생활체육 동호회 운영중
장애인체육 활성화 사업에도 年 18억 투입
프로구단과 국제적 대회 유치 다양한 성과
'亞 최초' FIFA 4대 메이저대회 모두 개최
수원복합체육시설 기공식 [수원시 제공]
수원복합체육시설 기공식 [수원시 제공]

수원시, 전문·생활체육 '아낌없는 지원'

경기 수원시가 체육진흥정책과 프로 및 전문체육 지원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분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년간 총 1268억 원을 투입해 16개의 공공체육시설을 건립했다.

매탄공원 다목적체육관, 광교수련원 야구연습장, 여기산게이트볼장, 수원국민체육센터, 광교 씨름체육관, 서호꽃뫼공원 족구장, 서수원칠보체육관, 장애인 실내게이트볼장, 숙지공원 내 다목적체육관, 수원시 양궁장, 벌터체육문화센터, 수원야구장(리모델링), 영통체육문화센터, 탑동 사회동호인 야구장, 광교씨름연습장, 광교웰빙국민체육센터 등이 새로 문을 열었다.

현재 시에는 총 53개의 공공체육시설이 운영되며 시민들의 체육활동을 증진시키는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호매실·광교에 체육센터를 비롯한 7개의 공공체육시설이 현재 설계 및 공사 중이며 2025년까지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시민들의 삶의 질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 kt 위즈파크 전경 [수원시 제공]
수원 kt 위즈파크 전경 [수원시 제공]

생활체육 지원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시에는 58개 종목 1274개 클럽의 생활체육 동호회가 운영되며 6만여 명이 이르는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연간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직장운동부 및 전문체육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도 주효했다. 수원시는 지난 8월 기준 총 15개 직장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청에 소속된 선수 중 국가 대표는 총 16명에 달할 정도로 훌륭한 스포츠 인재들이 영입돼 활동 중이다.

프로구단과 국제적 대회 유치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프로야구단 kt위즈는 시민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으며 올해 정규리그에서 14일 현재 2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또한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 2002년 한·일 월드컵, 2007년 U-17 월드컵 등 FIFA 주관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개최한 아시아 최초의 도시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국내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식 [수원시 제공]
국내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식 [수원시 제공]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의 실업팀을 창단, 전용 아이스링크를 건립하는 등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체육계가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언택트 문화 확산에 발맞춰 체육행사 및 시설 운영의 방향을 재정립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원시의 엘리트체육 육성과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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