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차기 회장에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선출됐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14일 오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염태영 수원시장을 제2대 회장으로 수석부회장에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을 사무총장은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선출했다.
염 시장은 3선 수원시장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회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다.
신임 염태영(수원시장) 회장은 "지금까지 자치분권을 위해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소통을 바탕으로 힘을 모아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취임사에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지방정부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며 “자치분권·지방정부 관련 협의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0월 출범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전국 108개 지방정부가 가입되어 지방자치정책대회 등을 통해 좋은 정책을 공유하고, 지방4대 협의체와 함께 각 당 원내대표를 만나 기초지방정부의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하는 등 민생의 현장에서 자치분권국가 실현에 앞장서오고 있다.
한편 협의회는 내년도 역점사업으로 민선7기 후반부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강력한 재정분권을 통해 진정한 자치분권국가를 이룰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