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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구항면민 '문화·소통의 場' 조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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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구항면민 '문화·소통의 場' 조성 탄력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0.10.18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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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항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委-주민자치委 양해각서 체결
오봉리 일원에 60억 투입 문화복지센터·다목적광장·쉼터 등 조성
[홍성군 제공]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 구항면은 지역 문화, 교육, 여가의 교류와 소통 모멘텀으로 작용할 구항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의 기본계획안을 최종 확정하고 문화복지센터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면에 따르면 최근 면장실에서 주민 대표단이 모인 가운데 구항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와 주민자치위원회 간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상호협력 하에 운영 준비에 박차를 기하기로 한 것.

MOU를 계기로 문화프로그램 발굴 및 기획, 주민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의 마련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에 확정한 구항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의 핵심인 문화복지센터(가칭 : 구항다정) 기본계획안은 수차례 숙의를 통해 도출한 세대간 공존과 교류를 위한 공간배치에 방점을 뒀다.

1층에는 아이들 문화공간인 북카페와 돌봄교실을 조성해 방과 후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공공돌봄 지원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게르마늄 온열 치료실을 전면에 배치해 어르신들의 물리치료 및 쉼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면은 보건지소의 건강 프로그램과 연계해 체계화된 공공의료 패키지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발길을 불러 모을 계획이다.

그 밖에 중장년층을 겨냥해 대중문화 갈증해소를 위한 문화교실 운영, 기초체력증진을 첨병역할을 수행할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실도 구항다정 내에 들어설 전망이다.

한편 구항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오봉리 일원 5660㎡ 부지에 올해부터 3개년간 최대 6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문화복지센터(연면적 660㎡), 다목적 광장(1289㎡), 쉼터 등을 조성해 마을 역량을 강화하고 인근 배후 지역까지 문화네트워크 확산을 목표로 한다.

면은 연내에 기본계획수립에 대한 승인 및 기술 검토회, 컨설팅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짓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조성각 구항면장은 “구항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을 초석삼아 구항면 전역을 온 세대가 교류하는 유기적인 지역 공동체로 육성해 교육, 문화, 일자리 창출의 대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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