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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26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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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26억 확정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0.10.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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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93개 사업 16억
시 정책 6개 사업 10억

충남 보령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직접 참여로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에 26억 원을 배정해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를 개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은 읍면동별 각 1억 원씩 16억 원, 시 정책 사업에 10억 원 등 모두 26억 원을 확정했다.

선정된 시 정책 사업은 ▲대천천 쉼터 및 조경공간 확대 사업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 ▲버스승강장 노후시설 개선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돌봄공간 시범사업 ▲동대근린공원 공중화장실 설치 ▲명암천 친수생태공원 조성 등 6개 사업에 10억 원이다.

읍면동 생활밀착형 사업으로는 ▲생활 불편 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 ▲주민편익 및 복리증진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16개 읍면동에서 제안된 93개 사업에 16억 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공모해 사업을 접수했으며 시 정책 사업은 보령시 주민참여예산 위원회에서 읍면동 사업은 각 읍면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에서 자체 심사 후 우선순위를 결정했으며 제출된 사업을 시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대상사업을 확정한 것이다.

방대길 기획감사실장은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원 배분을 통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이 해당 지역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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