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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스카이큐브 활성화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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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스카이큐브 활성화 머리 맞대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0.10.18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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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의견수렴 위한 공청회 개최
감가상각비 등 재정적 부담 없어
향후 활용방안 관련 논의 집중
[순천시 제공]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최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스카이큐브 인수와 관련,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스카이큐브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언론인 100여 명이 참석, 인수 후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스카이큐브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인근의 순천문학관을 잇는 무인 소형경전철(PRT)로 지난 6월 대한상사중재원의 화해 권고 결정에 따라 시는 포스코 자회사인 순천에코트랜스로부터 관련 시설물 일체를 무상으로 이전받게 된다.

시는 지금까지 시민설명회 개최와 시민인수위원회 출범, 전문 용역기관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수 절차를 진행, 이를 통해 효과적인 운영방안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지난 7월 이후 인수 진행 과정을 설명, 스카이큐브의 경영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고려, 효율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의 지혜를 모아 대안을 마련할 때라고 밝혔다.

또 포스코가 주장한 해지 시 지급금 1367억 원 없이 시에서 무상으로 시설을 인수하는 만큼 향후 감가상각비나 차입금이자 등의 재정적 부담은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공청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국가정원과의 통합발권, 문학관역에서 순천만습지까지의 이동 수단 마련, 이동 간 볼거리 필요성 등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를 집중해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한편 시는 포스코로부터 내년 4월까지 스카이큐브 관련 시설물 일체를 권리 제한이나 채무 없는 상태로 인수, 각종 부품과 설계서 등 기술자료를 제공받아 정상운영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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