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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부서, 더 신속하게 더 정확하게 현장대응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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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부서, 더 신속하게 더 정확하게 현장대응 강화 추진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0.10.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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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음주운전 사건’ 후속 영종도 현장대응 강화 종합 계획 추진

인천중부경찰서(서장 박찬규)가 중요 사건·사고에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대응을 위해 적극적·선제적 112신고 처리와 전 기능 총력 대응체계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현장대응력 강화 종합 계획’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중부서는 중구·동구·옹진군 3개의 지자체와 영종도를 포함한 서해5도 등 넓은 관할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영종도는 경찰서와 거리가 너무 멀어 중요사건 발생 시 지역경찰의 초동 조치에 이은 관련 기능의 신속한 지원·협력과 현장 대응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 지난달 9일 발생한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을 문제 해결형 접근 방식으로 분석하고,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지역경찰은 물론, 경찰서 전 기능 포함한 ‘현장 대응력 강화 종합 계획’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경찰의 112신고에 대한 보다 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초동조치와 영종도의 3개 지구대·파출소에 대한 관할과 경계를 최소화하는 ‘영종권 광역지구대 운영’ 그리고 수사·형사, 여성청소년, 교통사고 등 관련 기능의 24시간 ‘영종권 신속대응팀’의 운영 등이다.

아울러 종합 계획의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영종권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사건 유형별 현장대응 강화 훈련(FTX)을 실시하고,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테이저 건을 이용한 범인 검거 훈련 및 각종 교육 등이 강도 높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정석 생활안전과장은 “오는 2025년 영종경찰서 개서 때까지 지역경찰은 물론, 관련 수사 기능과의 유기적인 공조와 협력으로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영종권의 현장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빈틈없는 치안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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