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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디지털 전략 수립·문화예술거점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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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디지털 전략 수립·문화예술거점 조성해야"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10.19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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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변화된 문화예술계 적합한 정책 모색·실행시킬것"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최만식)는 ‘코로나19 이후 문화예술 정책의 방향과 과제 정책토론회’를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0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주제발표는 한국지역문화정책연구소 임학순 소장이 맡아 진행했다.

임 소장은 ‘지역문화예술정책에서 코로나19의 성찰적 의미’란 주제로 지역문화예술정책 과제로는 위기 진단 및 대응체계 구축, 일상생활 밀착형 마을 문화예술거점 조성, 디지털 전략 수립 및 디지털 생태계 기반 조성 등을 제시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부위원장(더민주·김포2)은 아트홀, 예술회관 등 대규모 공연장도 필요하지만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우리동네 복합문화공간’이 가장 필요하며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증대와 더불어 문화예술을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및 전문예술인과 생활체육, 생활문화예술 동호인들의 공생관계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유광국 부위원장(더민주·여주1)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문화예술은 멈췄고, 관광객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현재 변화된 환경에 맞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과 비대면시대의 문화예술분야의 재도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 송창진 지역문화교육본부장도 코로나19 이후 문화예술정책은 비대면과 대면이 공존하는 새로운 일상에 걸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담아내야 하며, 4차 혁명으로 유발된 인류의 초개인화에 보다 질 높은 문화적 소비 형태로 대규모 집단형태에서 개개인의 맞춤형으로 변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아트센터 박종찬 예술단본부장은 ‘위드 코로나시대 &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는, 공연예술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콘텐츠 병행 및 몰입형 콘텐츠 시도, 별도의 중계채널 확보와 제휴, 야외 공연 활성화 등 의견을 제시했다.

최만식 위원장은 “우리의 삶은 코로나19 전과 후로 나뉠 만큼 일상생활이 바뀌었고, 이에 문화예술계도 큰 변화가 찾아왔다”며 “도의회에서도 변화된 문화예술계의 적합한 정책을 빠르게 모색하고 실행시키겠다”고 전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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