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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020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서울시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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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020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서울시장상’ 수상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10.20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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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우수지자체 선정... 주민참여 바탕으로 동네특색 담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추진

 

2020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설치된 강북구 부스-10월 16일 행사는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진행[강북구 제공]
2020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설치된 강북구 부스(10월 16일 행사는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진행)[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20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공공부문 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강북구가 구민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온 노력이 축적된 결과다. 북한산 최고고도지구 등 각종규제 등으로 개발이 녹록치 않은 현실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구는 조화와 균형을 바탕으로 동네와 골목을 살리고 지역특성을 담은 도시재생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수유1동을 비롯해 4.19사거리일대, 인수동 어진이마을 등지에서 근린재생 활성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4.19사거리와 우이동 유원지일대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이 어우러진 중심거점으로 탈바꿈을 꾀하고 있다.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예술인, 신혼부부, 창업인을 대상으로 주거안정과 직업공간제공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주택’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예술인주택 2호입주가 이뤄졌고 도전숙(창업인) 입주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구는 주거환경 관리사업과 희망지사업에 힘써오고 있다. ‘삼양동 소나무협동·양지·햇빛마을’, ‘인수동 인수봉숲길마을’ 등에 마을환경정비를 위한 소규모 기반시설과 주민공동이용건물을 만들 예정이다. 장미원골목시장과 수유북부시장 주변골목길에도 각각 ‘희망지사업’과 ‘골목길재생사업’으로 동네상권의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밑거름이 됐다”며 ”주민들이 삶터의 변화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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