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시도되는 ‘온택트(Ontact)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등 3700명 참가 … 유튜브‧대형미디어 생중계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등 3700명 참가 … 유튜브‧대형미디어 생중계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24일 세계 최초로 제18회 ‘온택트(Ontact) 국제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주민과 지구촌 가족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부산 해운대와 강원도 양구 한반도섬, 제주 올레길 등 국내뿐 아니라 아르헨티나, 호주, 베트남 등 해외 현지에서 신청한 3700명이 오전 10시 동시에 출발한다.
참가자들은 달리기 애플리케이션 ‘런데이’를 활용해 5㎞·10㎞·하프코스·풀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고, 각자 정한 코스에서 달리면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5㎞ 부문에 출전해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뛴다.
구는 참가자 890명의 실시간 경기영상을 강남구청 유튜브 채널과 삼성동 코엑스 K-POP광장 일대 대형 미디어에서 생중계한다. 흥미로운 영상이나 남다른 코스를 선보인 참가자에게는 사은품이 증정된다.
전세계에서 각자 그리고 동시에 달리는 이번 마라톤대회의 참가비 전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단체에 기부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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