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베어트리파크와 국립세종수목원 등 2곳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뽑혔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개장한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국내 최대 사계절온실, 한국전통정원, 학습의 장인 청류지원, 분재원 등 테마별로 2453종 161만본(교목 4만 5958주 포함)의 식물 관람이 가능하다.
베어트리파크는 33만 여㎡(10만평)의 대지에 1000여 종 40여만점에 이르는 꽃과 나무, 비단잉어와 반달곰, 꽃사슴 등이 어우러진 수목원이다.
특히 베어트리파크에는 500여 마리의 비단잉어가 서식하는 오색연못을 비롯해 반달곰동산, 꽃사슴동산, 열대식물원, 분재동산 등 다양한 동·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세종시 대표 관광명소다.
이칠복 관광문화재과장은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기울여온 많은 노력이 서서히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시대 세종이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상품 개발 등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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