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선발하는 2020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화훼·특작분야)에 강원도산채연구연합회 부회장인 홍천 최상근 씨(61)가 명인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농업기술명인은 ▲화훼·특작분야 최상근(강원도 홍천군, 산채)▲식량작물분야 김복성(전라북도 고창군, 콩) ▲채소분야 한민우(충청남도 아산시, 딸기) ▲과수분야 이평재(전라남도 광양시, 다래) ▲축산분야 오삼규(경상북도 영천시, 한우)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게는 명인패와 시상금, 기념손찍기(핸드프린팅) 동판이 수여되며 오는 12월에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수상 예정이다.
화훼·특작분야 최상근 명인은 산채(산나물)류의 대량생산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장기저장을 위한 산야초 가공법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산채 재배과정 중 노동력을 줄이기 위한 다목적 운반차를 개발해 특허 출원 중이며 농한기에 상자를 이용한 산채 재배법을 통해 생산량 증대와 노동력 분산의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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