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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일 ‘영등포형 스마트메디컬특구’ 국무총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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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일 ‘영등포형 스마트메디컬특구’ 국무총리상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10.22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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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수 3배 증가 괄목...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로 도약
채현일 구청장[영등포구 제공]
채현일 구청장[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의 스마트메디컬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국 190여 개 지자체의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지역 특성화 사업의 기업 고용 활성화와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이룬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또 특구별 사업추진에 대한 지자체 노력도, 네트워크 구축여부, 브랜드 인지도 등 성과 창출에 대한 정성적 지표도 심사됐다.

구는 2017년 스마트메디컬특구로 지정된 후 2018년 전담팀을 신설, 관련 조례도 제정하며 메디컬특구 운영을 위한 법적‧실무적 기반을 다졌다. 이후 의료관광협의회 및 실무추진단을 구성, 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협업으로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해 취업으로까지 연계하는 등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내 풍부한 의료자원과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기반으로 ▲원스톱 의료관광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안내센터 조성 ▲다국어 홈페이지 구축 ▲지역축제와 연계한 특구 홍보부스 운영 ▲지자체 최초 몽골 보건부와의 MOU체결 등 영등포형 특화된 의료관광 중심 도시로의 도약에 힘써왔다.

그 결과, 2018년 영등포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의 수가 6,578명에서 2019년 19,237명으로 3배 가량 빠르게 증가하는 수치를 보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이룬 뜻 깊은 성과다. 영등포가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양질의 의료관광 서비스 제공과 외국인 환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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