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숙 한국화 작가는 22일 강원 철원군을 방문해 이현종 군수와 의견을 교류한 후 이달 열린 개인전 자연-바라보기에서 전시한 ‘스스로 그러하여서(송대소) 340×130’ 한탄강의 풍경을 담은 작품 1본을 군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철원관광 9경의 하나인 송대소의 주상절리 절벽과 한탄강의 조화로운 풍광을 담은 수묵담채화 작품으로서 철원군의 한탄강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소장의 가치가 돋보일 전망이다.

윤 화가는 강원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한국화 전공)를 졸업해 2012년부터 개인전 및 부스전, 단체전을 다수 개최해 왔으며, 현재 춘천미술협회, 강원 미술대전 초대작가, 춘천불교미술인, 춘천여성미술작가회, 여백회, 강원현대한국화 회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기증받은 작품을 군 청사 공관에 잘 전시해 군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두루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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