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00곳서 현재 9426곳으로 늘어
모바일상품권·긴급재난지원금 영향
모바일상품권·긴급재난지원금 영향
강원 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이 1년 만에 9배가량 급증했다.
23일 시는 '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이 현재 모두 9426곳으로 지난해 1천곳에서 9배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올해 4월 출시한 모바일상품권과 긴급재난지원금 영향으로 분석했다.
모바일상품권의 경우 구매자가 지난 4월 536명에서 5월 1665명, 6월 2422명, 7월 3086명, 8월 2959명, 9월 4064명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올해 시의 상품권 발행액은 450억원으로 지난해 27억원에서 약 16배 이상 늘었다.
지난달 기준 판매액은 373억원에 달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모바일 상품권을 확대하는 한편 배달 앱과 연계해 활성화하고자 카드형상품권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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