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속에서만 그려왔던 과목을 현실로 만들 기회가 마련됐다.
강원 춘천시와 춘천시청년청은 청년층에게 다양한 활동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학개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쳥년학개론’은 현실의 높은 장벽으로 인해 상상으로만 그쳤던 과목을 실현할 수 있는 장이다.
청년이 평소 배우고 싶거나, 진행해보고 싶었던 세미나, 전시, 강의를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과목 개설을 돕는 사업이다. 개설 신청 과목 내용은 제한이 없으나, 학원, 공방 등 수익 창출 목적과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내용, 정치·종교적 목적 등의 과목은 제외된다.
총 10개 과목을 선정해 1개 과목당 최대 100만원 내에서 교육자료 구입비와 시설 대관비, 강사비 등 활동 경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며, 수강계획서와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 등을 작성해 춘천시 청년청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0equal@ccy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과목 개설이 확정되면 내달 15일까지 과목별 참여 인원을 모집해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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