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사회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는 오는 30일 커먼즈필드 춘천 옥상에서 커먼즈필드 춘천 옥상포럼-옥상, 상상과 비상을 위한 모두의 실험실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옥상에 관한 새로운 관점과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내에 관련 의제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옥상 활동 관련 전문가의 발표를 통해 옥상 공유지 활동의 의의와 사례, 도심지 옥상의 가치와 발전 가능성 등을 다루며 네덜란드 로테르담 옥상 활동 전문 그룹을 화상으로 연결해 유럽의 사례를 청취한다.
또한 박기흥 하늘나무 대표로부터 사례를 전해 듣고 실제 커먼즈필드 춘천에 설치된 물재활용 시설 활용 모습을 현장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이어 박중구 강원도시농업사회적협동조합 대표, 오석기 강원일보 문화부장, 조한솔 근화동396 청년창업지원센터장, 추용욱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개최된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서 도심의 생활 반영 안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와 환기가 가능한 열린 공간은 시민의 삶에 오아시스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커먼즈필드 춘천 옥상 포럼을 통해 옥상을 우리 안의 공간 자원으로써 새롭게 조명하고 옥상을 기반으로 한 시민 중심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여 지역 안에서 옥상에 관한 새로운 의제들이 촉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 정원을 관리하며 자세한 내용은 커먼즈필드 춘천 홈페이지 (https://www.commonzfield.kr/chuncheo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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