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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서승목 의원, ‘삼양동 마을관리소’ 관련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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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서승목 의원, ‘삼양동 마을관리소’ 관련 5분 자유발언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10.29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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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동 마을관리소’... 공동주택에 제공되던 관리사무소 저층주거지역에 맞게 도입하려는 취지
마을관리소사업 실효성 있게 진행, 머리 맞대고 사업방향과 민관협력 위해 토론회 개최 제안

 

'삼양동 마을관리소' 관련 5분발언하고 있는 서승목 의원[강북구의회 제공]
'삼양동 마을관리소' 관련 5분발언하고 있는 서승목 의원[강북구의회 제공]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용균) 제239회 임시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26일 서승목 의원(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이 ‘삼양동 마을관리소’와 관련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서승목 의원은 먼저 “지난 22일 삼양동 791-1859번지에서 서울시 최초 마을관리소인 ‘삼양동마을관리소’ 개소식이 있었다.

개소식에는 저를 비롯해 이용균 의장과 박겸수 구청장, 또 김명희, 김영준, 최미경 위원장, 구본승 의원, 그리고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까지 많은 분들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며 “삼양동 마을관리소는 현재 유일하게 우리구에만 있으며 중구에서 해당사업을 검토, 준비중에 있다. 2년 전 삼양동 로컬랩 사업을 시작으로 오랜 시간 현장실사와 공론장 토론 등을 거쳐 출발하게 된 ‘삼양동 마을관리소’는 공동주택에 제공되던 관리사무소를 저층주거지역에 맞게 도입하려는 취지다. 또 단순관리를 넘어서 단절된 인간관계를 회복시키고 마을단위공동체를 복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의원은 “주민합의와 큰 자본이 드는 대단위 재개발, 재건축만으로 모든 주거문제를 해결할 순 없다. 그리고 주거환경개선, 도시재생사업만으로도 매울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사람의 문제, 생활의 문제로, 마을관리소사업은 그 부족한 몇%를 마저 채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집행부에서 사업을 진행할 때, 의회에서 자주하는 질문이 있다. 다른 지자체에서 이 사업을 하고 있느냐는 것으로 마을관리소사업을 하는 곳이 있느냐고 물었을 때 우리구에서 시작한 이 사업이 다른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사례로 인용될 것으로, 그만큼 이 첫 삽을 뜬 마을관리소는 아주 큰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눈 위에 남기는 발자국만큼 사업의 첫걸음을 잘 걸어야 뒤에 따라오는 지자체들에게도 선례로써 남을 것이다. 인천과 경기에서도 마을관리소사업을 일부 시행 했으나 본궤도에 오르지는 못했고 이제 서울에서 최초로 강북구 삼양동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최초로만 남을 것인지, 아니면 2호, 3호 등으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될 것인지는 사업주체들 뿐만 아니라 여기 계신 의원님들과 집행부 관계자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에 여기 계신 분들께 공개 제안을 드린다. 마을관리소사업이 보다 실효성 있게 진행되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고 사업방향과 민관협력을 위해 토론할 수 있는 토론회 개최를 제안드린다”고 말하며 집행부의 답변을 촉구하며 5분발언을 마무리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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