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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분도, 경기도민이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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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분도, 경기도민이 결정해야"
  • 의정부/ 강진구기자
  • 승인 2020.10.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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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국회의원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북부가 분도해서 특성에 맞는 경제발전 전략 실시해야"
[김민철의원실 제공]
[김민철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을)은 2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 발제자인 대진대학교 허 훈 교수는 ‘경기북도 설치, 한반도 중심 Framing 전략’이란 주제로 경기북도 설치 논의의 정당성과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신한대학교 장인봉 교수는 ‘경기북도 설치의 논리와 추진전략’을 주제로 경기 남·북부의 불균형 실태를 조명하고 경기북도 설치로 예상되는 효과를 설명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중앙대 박희봉 교수가 경기북부가 분도를 해서 특성에 맞는 별도의 경제발전전략을 실시해야 남부와의 격차를 해소해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고, 지방행정연구원 권오철 교수는 최종판단은 이해관계의 직접 주체인 경기도민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호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은 동 법안이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려면 법안 통과를 위해 애쓰는 분들이 경기도와 함께 정책추진체계로서의 거버넌스를 공동으로 만들어 단기적・중장기적인 로드맵를 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류임철 행안부 자치분권정책관은 지방자치법상의 폐치분합 절차가 광역지자체의 분할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이하여 부족한 부분이 많아 법률개정 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토론회 환영사에서 균형발전⋅지방자치⋅지방분권, 경기도 남북 간의 불균형 해소, 경기북부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장래 평화통일시대의 준비 등 제반 필요성을 거론하며 ‘경기북도 설치’는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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