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는 지난 28일 지방의회 발전과제, 불합리한 의회운영 등을 발굴하고 개선 역할을 한 의정혁신추진단이 해단식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의정혁신추진단은 지원분야, 전문분야, 의원분야 3개 분야 18명으로 구성돼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4대 전략 16개 추진과제를 발굴해 지방의회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보고서를 권중순 의장에게 전달하며 활동이 마무리됐다.

이날 보고서는 3개 분야 TF에서 발굴한 혁신과제를 활발한 토론과 연구를 통해 세부내용을 확정하고 향후 시의회 역량강화 및 혁신적 과제들로 구성됐다.

오광영 추진단장은 “이번 정책보고서가 끝이 아니라 빠른 시일 내에 조례제정 및 예산반영 등 제도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중순 의장은 “제출된 정책보고서를 바탕으로 의회 조직 혁신을 비롯한 의정역량 강화를 통해 집행부의 합리적 견제기구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하고, 시민생활 안정과 대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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