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하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들에 대한 교섭단체 추천이 지난 27일 마무리됨에 따라, 박병석 국회의장은 30일 오전 10시 국회 접견실에서 7명의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한다.
위촉식 이후, 제1차 회의를 열어 앞으로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를 이끌어 갈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되는 위원은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김종철 연세대 교수, 박경준·이헌·임정혁 변호사로서 총 7명으로, 3명은 당연직, 4명은 여·야 교섭단체에서 2명씩 추천하는 위원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후보추천위원회는 위원 6명 이상의 찬성으로 공수처장 후보자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국회사무처도 실무지원단을 통해 회의진행 및 행정사무를 보좌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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