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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공영자전거 '어울링' 이용건수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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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공영자전거 '어울링' 이용건수 100만 돌파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0.11.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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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말 기준 102만 9천여건
레저문화·대여소 확충 등 효과
[세종시 제공]
[세종시 제공]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이 올해 들어 이용건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2일 시에 따르면 2017년 19만 1065건, 2018년 21만 3257건, 2019년 58만 2408건으로 매년 증가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달 기준 102만 9243건으로 1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대비 44만 6835건(76.7%)이 늘어, 연말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용건수가 크게 증가한 이유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이동수단 수요가 높아진 점을 비롯해 불편사항이었던 자전거 무게감소(21kg→16kg), 운영시간 확대, 앱 활용, 대여소 확충 등을 꼽혔다.

특히 5년마다 수립하는 ‘자전거 활성화 계획’에 따라 수요 충족을 위해 공영자전거 뉴어울링 405대를 추가로 도입, 시 공영자전거는 무인대여소(키오스크) 거치방식인 구어울링(주황색) 735대, 자전거 거치대 GPS 지정 방식인 뉴어울링(하늘색?파랑색) 2,265대 등 총 3,000대를 운영하게 됐다.

추가 도입된 자전거는 최근 개장한 국립수목원과 중앙공원, 신규입주지역인 6-4생활권에 집중적으로 공급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상옥 시 교통과장은 “지속적인 자전거 인프라 확충과 유지관리, 이용 활성화 계획을 통해 교통 이동수단을 넘어 환경을 고려한 세계적인 자전거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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