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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 AI 집적단지 조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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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 AI 집적단지 조성 나선다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20.11.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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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서울대-동국대 '인공지능집적단지' 업무협약 체결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개발 관련 기반조성
태안군과 서울대, 동국대는 지난 2일 서울대학교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안군 제공]
태안군과 서울대, 동국대는 지난 2일 서울대학교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이 서울대학교ㆍ동국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2일 서울대학교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가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ㆍ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과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군-서울대-동국대 3개 관ㆍ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인공지능융합선도프로젝트’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인공지능융합선도프로젝트’는 인공지능을 다양한 산업에 접목, 기술혁신과 생산성향상을 통한 인공지능 기반의 신규제품ㆍ서비스 창출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과기부 플래그십 시범사업으로 전국의 유수 대학ㆍ연구기관ㆍ광역단체 및 기초자치단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ㆍ지원해 지난해 과제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군-서울대-동국대는 인공지능(AI)ㆍ빅데이터ㆍ사물인터넷(loT) 기술 및 시스템 구축기술 등의 차세대 첨단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관계 구축 및 공동연구 기반 조성에 함께 나서기로 하고,

이를 위해, 태안군은 △연구센터시설 제공 △우수 연구인력 초빙 위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 추진 위한 전반적인 행정 관리를 맡는다.

서울대는 사회발전연구소를 중심으로 태안에 특화된 연구를 기획ㆍ실행하고, 지역개발계획을 작성함과 동시에 태안군이 설립할 국제적 해양휴양형 연구단지의 비전을 제시ㆍ관리한다.

동국대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를 주축으로 △인공지능요소기술 개발 및 적용 △교육생 모집 및 관리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전문강사 배정 △참여기관 수요조사 및 프로젝트 기술조사 △채용연계를 위한 지원 등을 수행한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 서울대ㆍ동국대와 적극 협력해 인공지능(AI) 융합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해양형 인공지능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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