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 공사도급계약 체결로 사업 본격화, 11월 동·호수 추첨 및 12월 착공 예정
‘송도 재미동포타운’조성사업(2단계)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
㈜인천글로벌시티(대표이사 방화섭)는 기존 우선협상대상 시공사가 제기했던 공사도급계약 체결금지 등 가처분 신청이 지난달 27일 기각 결정됨에 따라 이사회를 거쳐 총 공사비 3000억원 규모의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공사비 협상 난항을 겪던 2단계 사업은 6개 대형 건설사가 관심을 보임에 따라 협상이 진척됐으며 3.3㎡당 529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한 ㈜포스코건설이 최종 선정됐다.
2단계 사업은 11월 동·호수 추첨에 이어 12월중 착공 공동주택 공급계약 체결 등의 일정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70층 초고층으로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2단계 사업은 송도동 155-1 일대(M2-1블록) 2만892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0.47.70층 3개동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사업으로 아파트 498가구, 오피스텔 661실, 근린생활시설 147호가 공급된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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