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4.6%↑...코로나 이후 대비
감염병 예방 · 학교정보화 예산 확대
감염병 예방 · 학교정보화 예산 확대
세종교육청은 2021년도 예산(안)을 2020년 본예산 대비 329억원(4.6%) 증가한 820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경기침체 상황에서 교육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일회성·행사성 사업 및 간접교육비를 최소 편성했다.
또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해 보건관리 및 감염병 예방과 미래교육기반 마련을 위한 학교정보화예산을 우선 편성하고 교육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기관을 확충할 계획이다.
정책사업별로 보면 교직원 인건비 및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인적자원운용에 4836억원(58.9%)과 교육과정개발과 창의적 교육과정운영에 필요한 교수-학습활동지원에 607억원(7.4%)을 편성했다.
급식 및 학비지원, 누리과정지원 등 무상교육 확대로 학생의 복리증진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교육복지지원사업에 515억원(6.3%)을 편성하고 학교 신·증설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에 1001억원(12.2%) 등을 편성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온라인 운영기반과 교원들의 원격수업 역량강화 등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종형 미래 교육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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