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는 3일 이천시 진리동 이천축협 가축시장을 방문해 AI 긴급방역용 생석회 및 방역복을 지원했다.
경기농협은 지난달 27일 용인시 백암면 청미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항원(H5N8형)이 검출됨에 따라 가금류 사육농장에 확산되지 않도록, 인근 3개지역(용인,안성,이천) 공동방제단과 농·축협의 광역살포기 등 가용장비를 동원하여 가금농가와 주요도로, 철새도래지 등에 대해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긴급방역용 생석회 1000포 및 방역복 1008벌을 지원하는 등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장섭 본부장은 “AI가 야생조류에서 발생한 만큼 도내 가금농장에서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며, “농협은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가용 방역자원을 총 동원하여 소규모 가금류 사육농장 및 철새 도래지 진출입로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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