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건양대병원, 충청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 파견
상태바
건양대병원, 충청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 파견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0.11.04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양대병원 제공]
[건양대병원 제공]

건양대병원이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격리, 치료하기 위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마련된 국가지정 충청·중앙3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의료지원단은 전문의, 간호사, 방사선사 등 11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응급키트, 이동형 산소, 각종 약제 등도 함께 지원한다.

건양대병원 의료지원단 파견은 보건복지부와 대전시의 협조요청에 의해 의료진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경찰인재개발원 내 생활관에 상주하며 아침, 저녁으로 환자들의 체온과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전반적인 치료업무를 맡는다.

감염에 대한 공포와 코로나19 종식 불투명, 가족들의 걱정과 외로움 등 여러 애로 사항이 있지만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에 주저 없이 지원했다는 후문이다.

중학생 A군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소하는 날 정문에서 대기하던 부모님이 A군을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 사연, 3살 아이가 확진 판정을 받고 입소하자 아이의 엄마는 음성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위해 함께 입소한 사연 등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도 전해졌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