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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특별공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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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특별공연 연다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0.11.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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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신회관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꾸미는 화합의 무대 선사
전남 여수상의는 오는 12일 오후 4시 여수상의 신회관 채임버홀에서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여수상의 제공]
전남 여수상의는 오는 12일 오후 4시 여수상의 신회관 채임버홀에서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여수상의 제공]

전남 여수상의(회장 박용하)는 오는 12일 오후 4시 여수상의(좌수영로 962-12) 신회관 채임버홀에서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여수음악제는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 KBS교향악단이 함께 여수의 지역문화 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다.

지난 5월 오디션을 통과한 지역 학생들은 코로나19 확산 사태에서도 차분하고 알차게 공연을 준비해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 준수와 집중 호우 등 예상치 못했던 상황 속에서도 KBS교향악단 현직 단원들은 매 주말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병행 하면서 학생 교육에 집중했다.

특별공연의 흥겨움을 돋우기 위해 모차르트의 오페라 3대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피가로의 결혼’서곡을 KBS교향악단 단원들이 첫 연주에 나서며, 음악학교 성악부문 학생들은 푸치니의 오페라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아리아와 포스트의 ‘꿈길에서’를 통해 그 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마지막 무대는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의 지휘 하에 장기간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직접 선사해준 KBS교향악단 단원 30여명과 음악학교 학생들이 ‘춤의 향연’이라고 일컫는 베토벤 교향곡 제7번 A장조를 합동 연주한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올 여름 코로나 19 재확산과 집중호우 등 예상하지 못한 상황들 속에서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교육과 비대면 온라인 수업 등을 병행하며 어느 때보다 힘든 3개월 간의 여정이었다”며 “이번 특별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취소된 여수음악제에 아쉬움이 컸던 음악학교 학생들과 가족들을 위해 지역 상공인들이 학생들의 노력의 결실을 마무리 해주고 위로해 주기 위해 준비한 행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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