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이 한강상류 훼손된 마을도랑의 건강성 회복과 옛 모습 복원을 위해 '2021년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8일 한강청에 따르면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금년까지 10년간 26개 시·군 133개소에 한강수계관리기금 총 3,688백만원을 지원해 정화식물 식재, 오염된 퇴적물 제거, 폐기물 수거·처리, 쓰레기 유입방지 등 다양한 수질개선사업과 주민 환경교육,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경윤 청장은 "마을도랑 살리기 사업에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랑이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상류(잠실 수중보 상류) 수계의 도랑복원을 희망하는 지역에서는 해당 지자체의 환경담당 부서를 통해 내달 31일까지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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