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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디비디비맵’ 통해 주민이 지역 데이터 직접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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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디비디비맵’ 통해 주민이 지역 데이터 직접 활용
  • 서정익기자
  • 승인 2020.11.09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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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ICT 신기술 도입한 도봉형 공공데이터 플랫폼
도봉구 ‘디비디비맵’ 홈페이지 메인 화면[도봉구제공].
도봉구 ‘디비디비맵’ 홈페이지 메인 화면[도봉구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행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데이터를 정형화해 과학 행정을 구현하는 결실을 맺었다.

구는 AI기반 음성인식(Speech to Text, 이하 STT) 솔루션을 도입, 구축하고 11일 도봉형 공공데이터 플랫폼 ‘디비디비맵’ 홈페이지를 오픈한다. ‘디비디비맵’을 통해 주민이 지역 데이터를 직접 활용하면서 다양한 의사 및 정책 결정에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도록 데이터를 제공, 풀뿌리민주주의 구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6만 여건의 행정 데이터와 행정에 활용된 다양한 융합데이터 등을 구민과 함께 개방,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화한 시스템이다.

구는 학습된 AI음성인식 결과를 다양한 민원현장에 적용하는 등 활용을 확대하고, 그간 홍보 및 교육 동영상자료의 텍스트 자막 제공에도 활용해 청각 장애인이나 노인층 등 도봉구청 주민들의 웹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활용할 계획이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복잡한 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트데이터 △지리정보서비스(GIS) 이용 가능한 GIS데이터 △빅데이터 분석가들의 데이터를 융합 분석, GIS 기반 지도로 시각화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융합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구 공공데이터를 일반 사용자들이 개발 및 활용할 수 있도록 Open API를 제공한다.

AI기반 음성인식 솔루션은 AI를 활용한 언어학습이 가능하다. 아울러 STT(speech To Text) 기술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서비스도 있다. 주민공청회, 위원회 및 협의체 회의에서 진행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 저장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아울러 구는 최신 ICT 신기술을 도입해, 포스코ICT 등 기술 집약업체와 거버넌스 형태로 협력하고 지역업체와 함께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민간주도 형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구는 2019년 과기부 공공수요 지능형 디바이스 기술개발 및 시범서비스와 2020년 국토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 사회안전망까지 탄탄해지는 토대를 마련했다.

구는 또 구민과 함께하는 리빙랩, 전문가와 상생하는 거버넌스 운영, 융합행정의 법적 근거를 위한 조례 마련, 공공데이터센터 구축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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