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11일 송암동 킹카누 선착장서 준공식 개최
국내 최초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킹카누가 춘천에서 첫선을 보인다.
춘천시는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오는 11일 오후 2시 송암동 킹카누 선착장에서 ‘열린관광지 의암호 킹카누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최초 휠체어 킹카누는 지난해 문체부 공모로 선정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운영했지만, 코로나19와 준공 평가 등으로 인해 이번에 준공식을 개최키로 했다.
휠체어 킹카누는 2가지 종류로 하나는 휠체어 고정식 카누 또 다른 하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동승 카누다. 휠체어 고정식 카누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 4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길이는 8m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동승 카누는 12명이 탑승할 수 있다.
한편 시는 12억 8,000만원을 투입해 휠체어 탑승 가능 킹카누, 남이섬 짚코스터, 소양강스카이워크, 박사마을어린이글램핑장 등 4개소를 관광 취약계층도 이동의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지를 조성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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