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원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12개 사업 반영 총력
상태바
강원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12개 사업 반영 총력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0.11.10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형 순환형 철도망 구축 도역량 집중..."도약의 발전 계기로 삼아야"
[강원도 제공]
[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12개 신규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강원도 교통 SOC사업 중장기계획 수립용역, 동해선 고속 전철화사업 사전타당성검토용역 등 도 자체 연구용역을 수행하며 주요 사업들에 대한 노선, 사업비, 수요, 경제성 등 지역의 의견을 반영한 객관적 근거자료를 마련해 과업수행 기관들과 전략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형 순환철도망 구축과 철도 서비스 소외지역에 대한 철도교통 공공성 확보, 수도권 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의 최적노선으로 용문~홍천, 원주~춘천, 제천~삼척, 삼척~강릉을 핵심사업으로 판단하고 중앙부처, 연구기관, 지역 정치권 및 국회, 관련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여러 가지 논리개발을 통해 적극적으로 중앙정부에 대응하고 있다.

도에서 4차 계획에 건의한 주요사업들이 신규로 반영되면 2000년대 들어 개통된 경춘선 ITX, 강릉선 KTX는 물론 최근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춘천~속초, 강릉~제진 등과 함께 강원도형 ‘目’자 순환 철도망을 구축될 전망이다.

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속성, 정시성, 안전성, 친환경성, 공간의 대량 수송 등의 장점을 두루 갖춘 철도와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도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지역의 경제발전은 물론 강원도가 북방경제시대에 한반도의 중심이자 대륙으로 나아가는 관문도시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며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철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적으로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이라며 “지자체는 물론 도내 정치권 및 언론 등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고 집중해야 할 때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