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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10] 이정식 부천소방서장 "건강한 소방공무원 '행복·안전한 부천' 만들기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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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10] 이정식 부천소방서장 "건강한 소방공무원 '행복·안전한 부천' 만들기 첫발"
  • 부천/ 민창기기자
  • 승인 2020.11.10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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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음악회·힐링하우스 설치 등 직원 복지 향상에 최선
소방서간 '안전 네트워크' 구축...안전 사각지대 최소화
이정식 경기 부천소방서장 [부천소방서 제공]
이정식 경기 부천소방서장 [부천소방서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110]
이정식 경기 부천소방서장

지난 7월 경기 부천소방서장으로 부임한 이정식 서장이 수직이 아닌 수평적 관계로 먼저 다가가는 남다른 리더십을 보이며 공직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서장은 부임 후 코로나19 대응에 지친 직원들을 위해 전문 바이올리니스트와 아코디어니스트를 섭외해 소방서 내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어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 및 사기진작에 기여했다. 또한 전에 없던 공무직 직원에 대한 워크숍, 직원들을 위한 휴게공간 및 여가시설인 힐링하우스 ‘樂’을 설치해 직원 복지 향상에 힘써오고 있다.

대형 물류창고시설 안전컨설팅 [부천소방서 제공]
대형 물류창고시설 안전컨설팅 [부천소방서 제공]

업무에 있어서도 관내 화재 취약대상을 최우선으로 파악하고 직접 현장에 찾아가 대상물에 대해 면밀히 확인·점검을 했으며 각 대상처와 소방서간 소통을 중요시하며 컨설팅 및 간담회를 실시하며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천 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직원 간 화합을 중요시하는 이 서장은 소방관으로서 체력증진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였다. 평소 운동으로 축구를 즐기며 체력관리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으며 직원들과 같이 운동을 하며 현장활동에서 필요한 팀워크와 체력을 증진시켜 현장에 강한 소방을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김영현 부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이 서장님은 배려심이 뛰어나고 다방면으로 재능이 많은 팔방미인”이라며 “대내·외적으로도 배려를 통한 소방 행정을 몸소 실천해 동료 선후배는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소방서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부천소방서 제공]
부천소방서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부천소방서 제공]

●부천소방서 자랑부터

직원 모두가 행복해야 화재, 시민 여러분들께 그 행복을 전달할 수 있다는 원칙과 소신의 공직관을 지니고 있다. 평소 ‘꼰대’ 소리를 안 듣고자 지식보다는 지혜에 입각한 활발한 소통을 펼치고자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의심환자 시 음압형 이송장비를 활용해 안전하게 이송하고 있으며 또한 보건소 등 외부 기관에서 의심증상자, 자가격리자 등을 이송요청 시 구급차량을 지원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방역당국에 최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공무직 직원 워크숍 [부천소방서 제공]
공무직 직원 워크숍 [부천소방서 제공]

●직원복지 향상에 많은 관심이 있다고 들었는데

직원복지 향상이 곧 부천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고 생각한다. 전엔 없었던 공무직 직원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직원들이 마음놓고 쉴 수 있고 각종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힐링하우스를 이번에 개관했다.

또한 최일선에서 현장활동 하는 대원들에게 직접 방문해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웃으며 출근하는 직장을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다. 직원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더욱 안전한 부천을 만들 수 있다. 후일 퇴직한 직원들이 모여 “부천소방서에서 근무할 때가 가장 좋았던 시절이었다!”는 칭찬을 듣고자 하는 게 기관장으로서 목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순수한 열정과 소방 서비스 제고에도 항상 열중하고 있는 부천소방서 직원 여러분이 정말 고맙다. 성공의 비결은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안일함을 멀리하고 청렴을 가까이하겠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민창기기자
minch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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