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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4년까지 노후상수도관 정비...유수율 85%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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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4년까지 노후상수도관 정비...유수율 85% 목표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0.11.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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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 사업 기본·실시설계 착수보고회

충남 보령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79억 원 등 모두 348억 원을 투입, 추진하게 될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과업수행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도서지역을 제외한 16개 읍면동 지역 8만8000여 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유수율은 59.4%로 충남 시 지역 평균 82.7%보다 23.3%포인트가 낮아 그동안 유수율 개선이 절실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6년 환경부의 노후상수도 개량 국비 지원이 결정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노후상수도관 정비(213km),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및 정비 등을 추진해 유수율을 85% 이상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누수량 감소를 통한 수돗물 생산비용 절감 및 수도경영체계 개선 ▲누수 발생시 신속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는 체계적인 블록시스템 구축 ▲첨단 ICT 기술을 이용한 최적 유지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운영의 효율성 제고 ▲지진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조치 및 피해범위 최소화 등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누수량 저감을 통한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 생산비용 절감에 따른 경영효율화로 향후 지방재정 부담을 낮춰 나갈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만족하는 수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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