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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명동 일대 따뜻한 불빛으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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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명동 일대 따뜻한 불빛으로 물든다
  • 서정익기자
  • 승인 2020.11.12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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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축제 분위기 조성
예상 이미지 사진[중구제공]
예상 이미지 사진[중구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이달 1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나누기 '2020 명동 빛 축제' 로 명동 일대를 따뜻한 불빛으로 물들인다.

코로나19로 급격히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구청과 명동관광특구협의회(회장 황동하)가 힘을 모은 것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명동을 주된 생활터로 하는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빛 축제를 계기로 명동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친 시민들과 상인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빛이 스며들어 온기를 되찾길 바란다." 고 말했다.

명동 일대 거리에 빛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을 빛으로 위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구간마다 가로등에는 크리스마스 컨셉의 다양한 빛 조형물들을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명동 예술극장과 명동 밀리오레를 잇는 직선 도로에는 21그루의 가로수가 화려한 반딧불 LED 조명 옷을 입는다. 눈스퀘어 빌딩과 로얄호텔을 잇는 도로에도 다채로운 빛 조형물들이 가로등에 설치된다.

아울러 이색 명동 사진관을 주요 컨셉으로 하는 포토존을 설치해 주민들이 잠시 쉬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포토존은 명동 밀리오레, 엠플라자, 명동 예술극장, 명동 관광 경찰서 4곳이다.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과 명동 밀리오레 6번 출구 앞 높이9m, 폭3.5m의 크기로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13일 점등을 개시한다. 더불어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특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매주 1회 주·야간으로 버스킹 공연을 실시해 흥을 돋운다.

이와 더불어 13일부터 22일까지 명동 예술극장 앞 광장에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주관 '2020 희망의 빛초롱 행사'도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 화려한 한지 공예 대형트리를 비롯해 한국, 싱가폴 수교 45주년을 기념해 싱가폴을 상징하는 머라이언 캐릭터 멜리(Merli)가 설치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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