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12일 국내 처음으로 추진중인 스마트시티 선도도시 국제 인증 추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영국표준협회(BSI)에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4단계 선도도시 국제표준 인증을 신청했고 평가 중인 단계로, 결과는 이달 말 나올 예정이다.

시는 부산시와 함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돼 5-1 생활권(합강리) 274만㎡ 부지에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도시를 조성한다.

2023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자율주행 셔틀, 퍼스널 모빌리티, 헬스케어, 생활·안전 분야 실증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2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구현될 첨단 기술을 전시하는 '세종 스마트 퍼스트타운'을 착공한다.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자율주행·제로 에너지 빌딩·로봇 배송 등 스마트시티 기술을 참여·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과 스마트 센터 등 3만㎡ 규모로 조성된다.

장민주 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차질없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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