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어룡동 93, 94번지 일대 약 240평, 176-1, 176-2번지 약 1000여평 매립지 현장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로 시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 매립지는 약간의 바람에도 비산먼지가 발생되는 곳으로, 대형 트럭들이 흙을 싣고 이동할 때마다 뿌연 황색먼지가 바람을 타고 인근 농가, 상가지역으로 날아가 인근지역 주민들은 창문을 열어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비산먼지 방시시설로 43번 국도로변에 설치한 차광막은 20M 높이로 눈가림, 세륜시설용으로 비산먼지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시 환경과는 논란이 일고 있는 어룡동 논 매립지에 무기성오니(폐기물) 수십여대 분을 불법매립해 현장확인 후 고발조치하고 비산먼지 미 신고에 대해서는 행정조치했다.
외부토사를 들여와 수천평의 논을 매립한 이모씨(소흘읍 근무)는 지난해 시 환경과로부터 '폐기물 투기 중간알선책' 혐의로 고발돼 현재 검찰에 계류중이며 시 감사담당관 조사팀은 이모씨에 대해 근무지 복무규정에 대해 조사중이다.
[전국매일신문] 포천/ 신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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