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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0시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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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0시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 적용
  • 김윤미기자
  • 승인 2020.11.17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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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추이 지켜보며 판단키로"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19일 0시를 기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됐다.

강원도의 거리두기 단계도 함께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일단 수도권만 상향하고 강원도의 경우 추이를 살펴보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이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국민 절반 이상이 밀집한 수도권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최근 1주일 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고령 확진자 비율, 감염재생산지수 등 다른 지표도 계속 나빠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단계가 격상되면 시민들은 일상에서 큰 불편을 겪게 되고 소상공인의 부담이 다시 커질 것이지만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훨씬 더 큰 위기가 닥친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여러 번의 경험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단계 격상에서 제외된 지역들도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 이미 우리나라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오늘 확진자가 없다고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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