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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아트, 영주에 첨단베어링 제조시설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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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아트, 영주에 첨단베어링 제조시설 짓는다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0.11.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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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전문농공단지서 기공식 개최..."글로벌 시장 선점에 최선"
반구전문농공단지 조감도 [경북도 제공]
반구전문농공단지 조감도 [경북도 제공]

일진그룹 계열사인 (주)베어링아트 경북 영주 반구전문농공단지에 첨단 베어링 제조시설 증설 기공식을 가졌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17일 ㈜베어링아트 영주공장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 송영수 ㈜베어링아트 대표이사, 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베어링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반구전문농공단지 확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9월 영주시와 ㈜베어링아트는 5년에 걸쳐 3천억원을 투자해 첨단베어링 제조시설을 구축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투자가 완료되면 5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 경북 북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어링아트는 일진그룹의 계열사로 자동차 동력 전달장치용 베어링, 산업용 베어링을 제조하고 있으며 수입의존도가 높은 철도, 항공기, 로봇 등 하이테크 베어링 제조시설을 증설 투자해 신기술,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철도 및 교통망이 잘 구축되어 있는 영주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앵커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주), SK머티리얼즈(주), (주)케이티앤지 등이 입지해 있다.

또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116억원을 투입해 총 136만㎡(41만평)규모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이 조성된다.

이철우 지사는 “베어링산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베어링산업을 경북의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며 “연구기관 등과 협업해 베어링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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