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 참가해 최신 국방관련 연구성과를 일반에 공개한다.

ETRI는 18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스마트 국방실현을 위한 핵심기술과 국산화에 성공한 소재부품 및 센서, 군통신, 보안 및 국방 안전 기술 등 미래 방위산업에 필요한 최신 ICT를 전시한다.

일반에 공개하는 주요 기술은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생존성 기술, 양자정보통신 기술, 감시정찰분야 레이더용 질화갈륨 MMIC 기술, 94GHz 거리감지 센서용 실리콘 게르마늄 PLL 기술, 유도무기 체계용 실리콘 반도체 소자 기술 등이다.

사이버테러 등 국방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생존성 기술은 국방 정보통신망을 운용함에 있어 광, 전술망, 위성 등 가용 네트워크의 통합적 운용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군 통신망의 보안성 향상과 모바일 운용, 클라우드 기반체계 전환시 안전한 보안 솔루션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 양자정보통신 기술은 암호통신을 이용하면 무조건적 보안이 필요한 무인 비행기, 드론, 인공위성 통신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제공한다. 무선환경에서 보안 솔루션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양자컴퓨팅으로는 현대 슈퍼컴퓨터로도 연산이 어려운 초고속 계산이 요구되는 군에서 특히 기대되는 기술이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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