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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 한국도자재단 행정사무감사..."해외시장 개척에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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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 한국도자재단 행정사무감사..."해외시장 개척에 힘써야"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11.17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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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국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유광국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7일 한국도자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유광국 부위원장(더민주, 여주1)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별도로 진행하지 말고, 봄에 하는 지역 도자기 축제와 함께 결합하여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유 부위원장은 베트남 하노이에 한국 도자기 해외시장 개척과 관련해, “베트남에 한류 열풍이 강한만큼 좋은 마케팅 전략이라고 생각된다”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손희정 의원(더민주, 파주2)은 한국도자재단의 컨설팅 지원 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부적정 주의처분에 대해 “한국도자재단은 준 공무원으로 판단되는데, 공공기관에서 기본적인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이 매우 비통하다”며 “2천만 원 이상의 계약 건이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김동철 의원(더민주, 동두천2)은 청년 공예가들의 작품을 재래시장에 판매함으로써 지역 활성화를 이룸과 동시에 청년 공예가들도 이득을 볼 수 있는 상생방안을 제시했다.

성수석 의원(더민주, 이천1)은 "도자재단이 비엔날레나 엑스포와 같은 대규모 행사를 추진할 때 제작한 조형물 및 시설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다. 특히 비엔날레 당시 이천의 랜드마크로 도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흙놀이광장, 설봉공원 등산로 등 조형물 및 시설이 현재 낙후되어 흉물스럽게 변모됐다” 며 이를 방치한 채로 관리하지 않고 있는 도자재단의 방만한 태도를 질타했다.

이어 성 의원은 “경기도산림국, 도의회, 이천시, 상생발전협의회 등과 소통에 힘써야 할 도자재단 최연 대표의 의지가 부족하다”며 “앞으로 조형물 및 시설에 대한 관리개선에 힘써, 다시 도민의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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