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이 환경관련 근로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안 의원은 17일 서산시 재활용선별장을 방문해 재활용품 선별 근로자들과 서산시 관계 공무원이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에서 제출한 환경관련 근로자 노동환경 개선 요구안을 확인하고 서산시 관련부서의 수용 여부를 점검했다.
서산시 자원순환과 신상철 과장은 "7개 분야 개선 요구사항과 관련해 대부분의 사항은 이미 개선되었거나 개선을 위한 준비단계를 마쳤다"며 "현재 검토 중인 일부 안건에 대해서는 개선 계획을 준비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이어 안 의원과 관계자들은 재활용선별장 근로자들의 업무현장을 방문해 작업환경과 업무여건을 살펴보고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 의원은 “간담회와 현장 확인을 통해 환경관련 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재활용품 사용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께서는 올바른 분리수거를 통한 자원 재활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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