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세종시 '데이터 표준 개발' 자율주행 선점 나선다
상태바
세종시 '데이터 표준 개발' 자율주행 선점 나선다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0.11.18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지자체·기업 데이터 표준 K 동맹 결성
서울·경기·대구·현대차 표준협회 협약 체결
[세종시 제공]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자율주행 관련 각종 데이터 표준을 개발, 자율주행 제품·서비스 상용화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1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시, 경기도, 대구시, 현대자동차, 한국표준협회 등 6개 기관과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 K-동맹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에 적용되는 각종 데이터의 국가 표준을 제정해 호환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자율주행 관련 제품과 서비스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부와 표준협회는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위원회를 운영해 데이터 표준개발, 표준제정 및 보급 확산을 지원한다.

시는 현재 구축하고 있는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활용해 표준화된 자율주행 차량 관련 데이터를 수집·분석·개방하고, 관련 기업이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자율주행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표준화가 필요한 데이터 분야를 제시하고, 지자체 실증단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자율주행차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상호 시 경제부시장은 “자율주행 특화도시 세종시는 자율주행 특화도시로 셔틀 중심의 자율주행차 실증을 실시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비대면 자율주행 실외로봇 실증을 실시할 것”이라며 “향후 국가시범도시 스마트시티 등을 활용해 국내에서 최초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