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액 5년 연속 400억 이상 징수 성과
경기 수원시는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을 400억원 이상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5년 연속이다.
시는 지난달말 기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423억원을 징수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늘어난 수치다.
시는 올해 초 ‘지방세 체납액 264억원, 세외수입 체납액 135억원 징수’를 목표를 무난하게 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체납액 징수 여건이 악화됐지만 적극적인 징수활동으로 난관을 극복했다.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부동산·예금·급여 등 압류추진 ▲압류재산 공매(公賣) ▲고액체납자 현장징수기동반 운영 ▲출국금지·명단공개·공공기록등록·관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재 ▲법인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등 다각적으로 징수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로 가택 수색이 어려워지자 지방세 체납자의 압류된 법원 공탁금을 적극적으로 추심해 1억 9300만원을 징수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성실납세자와 형평성 차원에서 기피체납은 반드시 뿌리뽑을 것”이라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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