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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사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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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사업’ 효과 톡톡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0.11.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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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명 고용창출 기업지원 140개사·환경개선 105개사 등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효과..."모든 역량 집중"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

경북도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사업’이 당초 목표 960개를 뛰어넘는 1117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도는 19일 개최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사업’ 제3차 추진협의회에서 보고된 사업추진 성과를 보면 13일 현재 기준 1117명의 고용창출을 비롯해 기업지원 140개사, 환경개선 105개사, 창업지원 23개사, 직업훈련 313명, 고용서비스 580명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고용 창출이 획기적으로 늘어난 기업으로 ㈜화신정공이 소개됐다. 화신정공은 전기차 엔진의 주요부품인 감속기 시제품의 제작과 소재 적합성 분석시험을 지원받아 대기업인 H사 G모델의 핵심부품을 납품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11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산동금속과 재승산업, 코리아 이브이는 협업을 통해 차체, 프레임, 구동모터에 대한 시제품 제작을 각각 지원받아 골프카트 국산화에 성공했다. 시제품을 바탕으로 산동금속공업은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6명의 고용 창출과 내년도 고용 확대도 예상된다.

도는 내년에는 기존 사업의 기본틀은 유지하되 김천 국가융복합혁신클러스터, 구미 스마트 산단, 칠곡 자동차 부품 혁신벨트 등의 지역 산업정책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참여기업의 연차별 지원이 불가능해 특허 등 지적재산권 획득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기업의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내년도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기업은 고용서비스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수요를 확보하고 교육훈련을 통해 신규인력을 공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하대성 도 경제부지사는“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1년의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의 환경변화와 현장수요를 적극 수렴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기업의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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