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일 강원 정선경찰서장이 19일 정선향교에서 ‘제60대 정선경찰 서장’ 취임을 고(告)하는 고유례를 봉행했다.
이날 고유례는 전득춘 정선향교 전교와 지역 유림과 경찰서 관계자, 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향교 대성전에서 분향, 축문, 배례 순서로 고유례가 진행됐다.
‘고유례’는 국가나 개인이 중대한 일을 치른 뒤 또는 치르기 전에 그 내용을 사당이나 신명에 고하는 유교의 의례로 예로부터 새로 취임한 고을의 수령이 향교에서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왔다.
박광일 서장은 “정선경찰은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득춘 전교는 “박광일 서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정선지역 치안과 정선향교와 정선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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