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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코로나 확진자 발생...‘직장 내 감염’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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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코로나 확진자 발생...‘직장 내 감염’ 확산 우려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0.11.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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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전 전남 여수시 이주리 보건소장이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지난 21일 오전 전남 여수시 이주리 보건소장이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입주 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여수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해 여수 20번과 21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여수 20번 확진자 A씨는 순천 145번의 직장 동료로 여수국가산단 내 모 대기업 교대근무자다.

이들은 같은 교대조에서 근무했지만 현재 공장 설비를 교체하는 정기보수 작업을 하고 있어 정상 가동 때보다 접촉자가 많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출퇴근하며 이용한 통근버스를 함께 이용하거나 동선이 겹치는 직장 동료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여수시는 인접 도시인 순천에서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이 시작된 지난 7일 이후 4151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해외입국자 1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가산단의 대규모 투지진행으로 다수의 국내외 노동인력이 유입되고 있는 만큼 기업과 협조하여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마스크 의무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지키고 확진자가 대수 발생하고 있는 지역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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